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 반짝반짝 빛나는 | 원제 きらきらひかる >




< 반짝반짝 빛나는 | 원제 きらきらひかる >

에쿠니 가오리 (지은이), 김난주 (옮긴이) | 소담출판사


정 가 : 8,000원

출간일 : 2002-02-18 | ISBN : 8973814559

212쪽 | 192*135mm



=============================================================



" '에쿠니 가오리' 의 소설은 세권째 접한다.
비록 세권 밖에 읽지 못했지만 그녀의 글의 큰 줄기 같은것은
어렴풋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그녀의 글은 엷디엷은 색과 뿌옇게 흩날리는 빛 같다.
그녀 책의 주인공은 무언가 항상 부족한 사람이다.
그리고 그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평범에서 어딘지 항상 모자른
감정의 소유자들이다.
그리고 불완전한 그들은 불완전하기에 그들 서로를 보듬어 앉고
그들만의 행복을 얻는다.
'반짝반짝 빛나는' 의 주인공 세명 역시 그러하다.

조울증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는 아내와 호모인 남편.
그리고 그런 남편의 애인.
이들 평범하지 않은 세사람이 만들어가는 사랑은 어떨까?
우리들의 상상 이상으로 그들의 유대는 깊었으며
우리들은 그들을 이해할 수 없다.
그들은 자신들만의 삼각형의 이해 관계를 구축하고 있었다.
어쩌면 상대방의 불완전한 점을 인정해주고 받아들여 주는
그들이 평범한 우리들보다 훨씬 더 올바른 사랑을 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렇기에 그들이 그리는 사랑의 삼각형이 더 아름다운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부족한 그들은 현재 살아가는 우리들,
즉, 현대인들의 투영된 모습일지도 모르겠다.
우리들 모두는 부족함을 안고 살아가니까...


마지막, 그들만의 파티는 바위에 무리를 지어 앉아있는
아름다운 은사자들을 보는듯 했다.
따뜻한 빛이 내리고 부드러운 바람이 흩날리는거다.
그리고 그 빛과 바람의 애무를 받은 은사자들이
기분좋은 갸르릉 소리를 내며, 작은 실눈으로 서로를
핧아 주는것.
상상만 해도 너무 아름답고 포근하다. "



=============================================================



쇼코의 설명에 따르면, 몇십 년에 한 번, 온 세계 여기저기서

동시다발적으로 흰사자가 태어난다고 한다.

극단적으로 색소가 희미한 사자인 모양인데, 무리에 섞이지 못하고

따돌림을 당하는 터라, 어느 틈엔가 무리에서 모습을 감추고 말았다.


" 하지만 말이지. "


라고 쇼코는 말했다.


" 하지만, 그들은 마법의 사자래.

무리를 떠나서, 어디선가 자기들만의 공동체를 만들어 생활하는 거지.
그리고 그들은 초식성이야.

그래서, 물론 증명된 것은 아니지만, 단명한다는 거야.

원래 생명력이 약한 데다 별로 먹지도 않으니까, 다들 금방 죽어

버린다나 봐. 추위나 더위, 그런 요인들 때문에.

사자들은 바위 위에 있는데, 바람에 휘날리는 갈기는 하얗다기보다

마치 은색처럼 아름답다는 거야. "


- 반짝반짜 빛나는 中 -
Trackback 0 Comment 0
Untitle #232 . . .
2013.10.27
[EOS 700D] 첫 야경 사진 도전! 성산대교~
2013.09.16
[EOS 700D] 서울 근교 출사지 추천 _ 낭만이 살아 있는 김유정역!
2013.09.01
B u t t e r f l y . . .
2013.08.18
Untitle #231 . . .
2013.08.16
[EOS 700D, 시그마 17-50] 우리들의 출사~
2013.08.12
4년만의 한늘공원.
2013.08.04
prev 1 ··· 23 24 25 26 27 28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