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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 & Bright, 반짝반짝 . . .









사진을 보는 순간 'shine & bright'란 노래가 떠올랐다.

부스럭 부스럭, 노래를 찾아 듣는다.



멜로디를 듣는 순간 '반짝반짝'이라는 단어가 떠올랐고,

더불어 '반짝반짝 빛나는'이란 책이 떠올랐고,

저자인 '에쿠니 가오리'가 떠올랐다.

에쿠니 가오리와 함께 좋아하는 '무라카미 하루키'가 떠올랐고,

하루키의 작품 '상실의 시대'가 떠올랐으며,

좋아하는 구절의 '봄날의 곰'이 떠올랐다.

한국 영화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가 떠올랐고,

여주인공인 '배두나'가 떠올랐으며,

배두나의 취미인 '사진'이 떠올랐고,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는 '박지윤'이 떠올랐고,

박지윤의 '그냥 사랑하면 되는데'란 노래가 떠올랐다.




부스럭 부스럭, 다시 노래를 찾아 듣는다.

 
옛 기억속의 '그대'가 떠올랐고,

그대와 함께 한 '추억들'이 떠올랐고,

추억 속에서 '바다'를 떠올렸으며,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가 떠올랐고,

더불어 고운 '모래'가 떠올랐고,

파도에 모래가 '발을 간지르는 느낌'이 떠올랐다.

얼굴을 간지르며 지나가는 '바람'이 떠올랐고,

바람을 타고 하늘 높이 날아 오르던 '연鳶'이 떠올랐고,

연에 담아 날린 '소망'이 떠올랐으며,

그 소망을 함께 적어 날린 '그대'가 떠올랐고,

그대는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임이' 떠올랐다.


빛의 편린처럼 점멸하는 생각들, 기억들, 추억들.



부스럭 부스럭, 노래가 끝났다.


그리고 알게 되었다. 

내가 떠올린 모든 것들은 내가 좋아하는 것들.



다시 반짝반짝.

앞으로도 반짝반짝.



 








< Olympus E-420, ZUIKO 14-42mm F3.5-5.6 >






Trackback 0 Comment 6
  1. Favicon of http://bristone1977.tistory.com BlogIcon 36.5˚C 몽상가 2009.08.22 22:3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독특한 느낌입니다. ^^

    • Favicon of http://yumeblog.tistory.com BlogIcon yume 2009.08.23 21:49 address edit & del

      찾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2. Favicon of http://pinkmonster.tistory.com BlogIcon 무지개별사탕☆ 2009.08.23 22:2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반짝반짝' 이라고 하면 내이름은 김삼순에서 려원이 햇던말이 생각나요

    「지금은 반짝반짝 거리겠지. 그치만 시간이 지나면 다 똑같아.
    그 여자가 지금은 아무리 반짝반짝해보여도......
    시간이 지나면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된다구.
    지금우리처럼.그래도 갈래?" 」 ← 좀 슬프긴 하지만.

    에쿠니 가오리하면 츠지히토나리가 생각나고 그러다 냉정과 열정사이가 생각나고
    냉정과 열정 사이에 나온 The Whole Nine yard 가 생각나네요 ^^
    다시 반짝반짝 앞으로도 반짝반짝 계속 반짝반짝 :)

    • Favicon of http://yumeblog.tistory.com BlogIcon yume 2009.08.24 21:20 address edit & del

      앗 저도 김삼순 생각했어요.
      다만 무지개별사탕님이 말한 부분이 아닌 희진이 헤니랑 매운낙지 먹으며 했던 대사요.

      "음...
      처음엔 반짝반짝 빛이 나던게 시간이 가고 비바람을 맞으면 퇴색하잖아.
      반짝반짝... 갑자기 그 말이 생각나서.
      나도 옛날엔 반짝반짝 빛이 났는데...
      치료 받으면서 윤기가 다 없어졌어."

      "지금도 충분히 반짝거려"


      비바람을 맞아 퇴색된 반짝거림도 누군가에겐 충분한 반짝거림일수 있다는 것.
      아... 내 이름은 김삼순 다시 보고싶네요.
      명대사 참 많았는데...^^

  3. Favicon of http://aviolet.tistory.com BlogIcon bLUeLovE 2009.08.24 21:4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반짝반짝'에서 왜 눈부신 슬픔 같은 것이 떠오르는지 모르겠네요.
    왜..그런거 있잖아요..
    웃고있는데 눈물이 나는...

    • Favicon of https://yumeblog.tistory.com BlogIcon yume0102 2009.08.24 21:54 신고 address edit & del

      아마도 '반짝반짝 이는 감정'은 햇님처럼,
      달님처럼, 별님처럼, 촛불처럼, 희생을 담고 있어서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반짝반짝 아름답잖아요.
      그래서 사랑스러울 수 밖에 없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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