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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만화로 접한 위대한 캣츠비...

그때도 그들의 사랑과 사회에 대한 생각들이 묵직한 느낌으로 정말 현실감있게 다가왔다.

그래서였을까...오랜만에 본 뮤지컬을 위대한 캣츠비로 선택하게 되었다. 




일단, 창작뮤지컬인지라 많은 객석들과 화려한 무대를 기대했다면 실망할지도 모른다.

창작뮤지컬이 다 그렇듯 아담한 객석과 작은 무대에 조명을 이용한 배경으로 뮤지컬을 꾸미고 있다.

그러나 그렇기에, 배우들의 눈빛과 호흡을 더욱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게 큰 매력이다.




만화의 캣츠비에서의 주된 주제도 '사랑' 이었지만 그래도 그속에 사회의 문제들('취업난'이라던가 '빈부격차'들)도

다루었었는데, 뮤지컬이라서인지 다른 소소한 주제들은 다 배제하고 그들의 '사랑'에 확실한 포커스를 맞춘것같다.




나는 만화의 선이란 캐릭터와 하운드라는 캐릭터가 인상적이었는데,

그이유는 선의 순수함과 하운드의 격한 감정변화가 매력적으로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뮤지컬 역시 그 캐릭터들이 매력적이었지만, 배우의 힘이라는 것이 있는지 페르수역의 '김소향' 씨가 정말 인상적이었다.




시원시원한 발성과 강렬한 눈빛이 매력적이었다.

객석이 작다보니까 배우와 눈을 마주쳤다고 느껴지는 순간이 있었는데,

페르수역의 '김소향' 씨와 눈이 마주쳤다고 느껴지는 순간 나도 모를 위압감에 슬그머니 시선을 돌리고 말았다...;;;
(왠지모른 부끄러움...;;;)

그만큼 강렬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캣츠비역의  '김형범'씨는 드라마 '쩐의 전쟁'과 '밤이면 밤마다'를 통해 낯이 익었는데,

드라마에서 능청스러운 연기만 하는 모습을 보다가 뮤지컬 연기를 보니 이렇게까지 노래를 잘 할 줄 몰랐다.

그냥 얼굴마담으로 캐스팅된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알 수있었다.

아무래도 주인공이다보니 많은 시간을 관객들과 함께 해야 했는데, 그만한 호흡과 체력을 가지려 얼마나 노력을 했을지...^^

앞으로 더 좋은 드라마, 더 좋은 뮤지컬에서 봤으면 좋겠다.




그리고 하운드역의 '정재홍'씨...

만화와는 다르게 코믹스러움이 강조된 캐릭터로 나왔고 능청스러움을 가지고 있었다.

당당한 뮤지컬의 분위기 매이커였다. 그리고 잘생긴 외모와 더불어 하운드 본연의 격한 감정까지도 잘 표현해냈다.


남자인 내가 봐도 반할것같은 그런 배우였다.





선역의 '곽선영'씨는 캐릭터 이름이 '선'이라서 그런지 선한 눈빛이 참 좋았다.

페르수 역의 '김소향'씨와는 확실히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목소리 역시 그러했는데, '김소향' 씨보다 조금은 더 가늘고 수줍은 느낌이었다.

하지만 만화의 선의 좀더 활달했는데, 좀 더 엉뚱했는데 그게 더 매력적이었는데 라는 생각도 들었고

뮤지컬의 시간때문인지 만화보단 비중이 좀 작아 그매력이 더 들어나지 못한게 아쉬웠다.




부르독 역의 '홍서준'씨는 성악을 전공하신 분인가 싶을 정도로 묵직한 음을 보여주셨다.

역시나 시간 때문인지 뮤지컬에서는 그의 사랑법이 조금밖에 등장하지 않아 아쉬운 캐릭터였다.




몽영감역의 '이용근'씨와 몽부인역의 '김영란' 씨는 하운드와 더불어 극의 코믹함과 긴장을 풀어주는 그런 존재들이었다.

그들의 개성있는 목소리는 또 하나의 재미였다. ^^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본 뮤지컬인 '위대한 캣츠비'가 노래도 좋고 배우들의 연기도 좋아서 무척 만족스러웠다.

그들의 연기덕분에 왠지 뮤지컬에 조금 더 빠져들것 같다. '







 <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OST - '세상의 전부' >


 

Trackback 0 Comment 4
  1. Favicon of https://sampleh.tistory.com BlogIcon M.Han 2008.10.05 22:4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굉장히 맘에 든 웹툰이어서, 뮤지컬로 공연된다 하여 어느 정도 기대했었는데요.
    만족스러웠다 하시니 언제 한 번 보러 가야겠습니다 :)

    • Favicon of http://yumeblog.tistory.com BlogIcon yume 2008.10.07 00:32 address edit & del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보세요.
      실망하시지 않을 거에요.. ^^

  2. Favicon of https://pang2love.tistory.com BlogIcon 황팽 2008.12.20 18:5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어 저도 이거 봤는데,,
    비록 초대였지만^^;;

    • Favicon of https://yumeblog.tistory.com BlogIcon yume0102 2008.12.21 23:28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초대로 뮤지컬을 보고 싶어요~
      부럽네요 ㅠ.ㅠ

      저는 오늘은 캣츠를 보고왔답니다~ +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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