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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의 맛 (茶の味: The Taste Of Tea, 2004)









녹차의 맛 (茶の味: The Taste Of Tea, 2004)
 


일본  |  코미디, 드라마  |  143 분  |  


감독 :  이시이 카츠히토

출연 :  반노 마야 Maya Banno 
       사토 타카히로 Takahiro Sato 
       아사노 타다노부 Tadanobu Asano 
       테즈카 사토미 Satomi Tezuka 
       가슈인 타츠야 Tatsuya Gashuin 
       나카지마 토모코 Tomoko Nakajima 
       토도로키 익키 Ikki Todoroki 
       미우라 토모카즈 Tomokazu Miura 
       츠치야 안나 Anna Tsuchiya 
       킨 키린 Kirin Kin 
       다케다 신지 Shinji Takeda 
       테라지마 스스무 Susumu Terajima 
       오카다 요시노리 Yoshinori Okada 
       안노 히데아키 Hideaki Anno 
       와쿠이 에미 Emi Wakui 

해외 등급 :  NR









==================================================================




"  우오오오~~!!!!
  '블랙개그' 닷~!!!!! 그것도 일본판 '블랙개그' 닷~!~!!!!!!!!


  '녹차의 맛' 제목을 봤을 땐 잔잔한 가족드라마 영화를 생각했었다.
  그러나 충격~!!!!  
  전혀 상상 밖의 영화였다.  -ㅁ- /
  세상에나, 일본 '블랙개그' 의 맛이 이런거구나.
  놀랐다. 솔직히 어처구니 없었다.
  인물들의 '황당한 맨트' 와 이해 할 수 없는 '상식 밖의 행동들'
  그리고 '이상하기 까지한 영상들의 혼재'
  이러한면들로 인해 거부감을 느끼게 만들었다.

 
  하지만, '녹차의 맛' 은 정말 일본다운 일본식의 일본감독의 영화였다.
  우선, 우리나라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주제가 그러하며,
  우리나라 자본주의에 찌들어 있는 영화감독들은 실천하기 조차 꺼려하는
  자신만의 독특한 영상의 실험이 그러하다.
  일본의 영화감독들은 돈을 많이 벌어들이는 영화,
  흥행 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감독 자신만의 실험정신과 자본의 이익을 함께 더해 발전해 나아가고 있었다.
  성공한 영화감독이 자본주의의 부산물에 목매이지 않고, 활발한 실험을 하고있는 것이다.
  이러한 면으로 인해 일본의 영화 문화가 다양하고 참신한 것일 지도 모르겠다.


  우리나라는 자본주의의 부산물들은 돈을 긁어 모으고, 저예산 실험 영화들은 쫄쫄 굶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흥행 감독들은 흥행과 관객 수로 인해 작품의 훌륭함을 증명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과감한 실험은 헝그리 정신의 저예산 영화 감독들과 젊은 감독들의 몫이다.  
  이러한 환경속에서 당양한 주제와 실험정신이 들어있는 그러면서도 이윤을 추구하는 그러한
  영화를 꽤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일 것이다.


  처음 영화를 보면서 '녹차의 맛' 이라는 제목은 굉장히 안어울린다고 생각했었다.
  마지막 영화의 후반부를 보기 전까지는 . . .
  하지만 영화의 후반부를 보고나서는 이만큼 잘 어울리는 제목도 없으리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러한 맛으로 일본영화를 본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녹차 처럼 먹으면서도 밍숭맹숭함에 맛을 알 수 없지만,
  마시고 난 후에 입안에 맴도는 감동이 이 영화에 있었다. '




  전혀 예상치 못한 잔잔한 감동이 이영화를 안좋게 보던  
  내 생각을 확 바꿔 놓았다.
  그리고 그만큼 강하게 기억속에 남아버렸다.
  또한 이 영화는 많은 일본의 영화배우와 엔카가수,
  그리고 에반게리온의 제작자인 '안노 히데아키' 등이 등장해
  이들을 보는 재미 또한 솔솔하게 다가온다.


  '안노 히데아키' 가  '시키지츠' 라는 영화를 만들고,
  주인공에 '이와이 슌지' 감독을 출연시킨 것 처럼
  '녹차의 맛' 에는 일본의 '실험정신' 이 잘 담겨 있다. "







-------------------- < <      나를 감동 시켰던 장면들     > > ----------------------



" 무지 황당하고 어처구니 없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던 할아버지가 죽기 직전 유품으로 남긴 그림들이다
  그 그림에서 온전치 못했던 정신의 할아버지가 바라보던 세상의 아름다움을 알게 되었다. "




    


  " 할아버지와 함께 비가 많이 오던날 자신과 함께 산책 겸 딸아이 마중을 가던 며느리를 보고 느낀 감정.
     비가 오던 흐닐 날씨에 걱정스럽던 며느리의 표정도 그의 시선엔 무엇보다도 아름다움으로 보였나보다. "








  " 장성한 자신의 아들과의 추억.
  할아버지의 시선에는 그 시절의 아이처럼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달릴 줄 아는 아들의 모습과 사랑이 담겨있다. "








"  손자는 학교에서 지하철역까지 늘 자전거를 타고 다녔다.
  그런 손자의 모습은 그 손자가 세상에서 넘어지지 않고
  자신의 가슴을 활짝 펴기를 바라던 할아버지의 시선엔 이렇게 아름답게 보였다. "








" 손녀가 가족 몰래 산의 출입금지 구역 허름한 철봉에서
  자신의 고민 해결을 바라며, 철봉 거꾸로 오르기를 연습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유품으로 남긴 그림.
  실제의 손녀는 한번도 철봉 거꾸로 오르기를 성공하지 못했지만,
  그의 시선속에서 손녀는 철봉 거꾸로 오르기를 성공하고 자신을 보며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들고있다.
사랑이 넘쳐나는 그림이다.


  손녀는 이 그림을 보고나서 철봉 거꾸로 오르기를 성공하고, 조금은 어른이 되었다.
  그리고 실험정신이 잘 들어나는 실질적인 엔딩장면으로 이어진다.
엔딩장면은 영화를 보실 분들을 위해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








< 녹차의 맛 OST - '山よ' >




山 (ゃま, 야마) : 산이라는 뜻이다.  

-よ(-요) : 한국어의 -여 와 같은 뜻이다. 친구여, 혹은 동포여 따위의 -여를 말한다.
              한국어에서 느껴지는 극적인 - 연극과도 같은 느낌이 느껴지는 부르는 방법이다.

生きている(いきている, 이키테이루) : 살아있다. 살아있다구. 안 죽었다구

 



" 오타쿠 성향이 강하게 느껴지는 멜로디에  가사는 딸랑 위의 세 단어. -_-;;;;
  하지만 은근히 머리속에서 울리는 OST 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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